본문 바로가기
영화와 드라마의 리뷰

영화 프로메어의 열정적인 리뷰

by ReRee 2022. 11. 22.
반응형

프로메어
프로메어


◆ 프로메어의 열혈적인 줄거리

일본에서 공개한 뒤에 뒤늦게 국내에 개봉하는 열혈을 보여주는 오리지널 극장용 애니메이션인 프로메어를 소개하려고 한다. 포스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제작진이 가이낙스 시절에 만들었던 천원돌파 그렌라간 이후 12년 만에 공개하는 열혈 메카 물이다. 그럼 얼마나 뜨거워지는지 알아보자. 세상에는 버니시라는 신인류가 등장하게 된다. 이들은 몸에서 폭발적인 화염을 내뿜으며 주위를 불태운다. 버니시는 인간이 지닌 개인적인 분노와 인내가 화염의 형태로 표현하여 보여준다. 예를 들어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만원 지하철을 탄 사람들, 남편한테 학대를 받는 아내한테서 화염이 발생하는 것처럼 말이다. 정체불명의 현상으로 몸에서 불이 나는 이들로 인해 화재사건은 연달아 발생을 하게 되면서 인류는 버니시를 적으로 간주하게 된다. 대연소 사건으로 인류의 절반이 사라지게 되고 30년이 지난 뒤에야 신도시 프로메폴리스는 버닝 레스큐를 창설하여 화재를 저지르는 테러 집단인 매드 버니시에 대항을 시작한다. 불을 지르는 쪽과 끄는 쪽 양쪽 다 메카닉으로 무장하여 서로 상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속도감이 장난이 아니라서 신입인 갈로는 바로 매니 버니시의 리더인 리오와 맞붙어 그와 무리들을 체포하게 된다. 열혈 주인공인 만큼 적진에 돌진하여 맹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엄청나다. 이렇게 체포를 하고 나니 프로메폴리스의 군대 프리즈 포스가 나타나서 이들을 데려가게 된다. 공로를 세운 갈로는 훈장을 받게 되고 팀원들과 함께 피자집에 갔다가 프리즈 포스와 마주하게 된다. 피자집의 직원을 체포하는 프리즈 포스를 보고 버니시의 불로 구운 음식이냐며 반감을 표하게 된다. 그만큼 이 세계에서는 버니시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 버니시는 누구나 될 수 있고 자신도 모르게 화염을 발산하게 되니 말이다. 버니시를 적대 대상으로 여겼던 갈로는 탈옥한 리오와 그 무리들, 아이와 노인, 부상자 버니시들을 만나면서 내적 갈등을 겪게 된다. 리오는 크레이가 버니시를 잡아들여 인체실험의 대상으로 사용한다고 말하게 된다. 갈로는 자신의 영웅인 그가 그럴 리가 없다고 하지만 프리즈 포스의 행실을 보았을 때 의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 과연 갈로와 버니시와 프리즈 포스는 어디까지 진실이며, 정의인지를 확인해 보면 좋은 열혈 물이다.

◆ 열혈 물의 최강 제작사

제작사인 트리거는 리틀 위치 아카데미, 킬라킬,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를 제작하였다. 이미 인정받은 작품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감독인 이마이시 히로유키는 남자라면 다아는 열혈의 최종장이었던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킬라킬, 사이버펑크 : 엣지러너는 맡았다. 각본에는 나카시마 카즈키이며 역시나 감독과 동일한 작품을 진행하였다. 그러다 보니 전체적인 느낌들이 잘 섞여서 익숙한 느낌이지만 새로운 영화를 선보이는 것이다. 그리고 메카 디자인을 주로 담당해 온 세계적인 아트 디렉터인 코야마 시케토는 베이맥스와 건담 G의 레콘기스타 등을 맡았다. 엄청난 디자인을 통해 극의 완성도를 최고조로 이끌어내는 것에 한몫을 하였다. 거기다 OST를 담당하는 사와노 히로유키는 제29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애니메이션 앨범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최고의 작곡가가 참가하여 귀를 더욱더 즐겁게 해준다. 진격의 거인과 기동전사 건담 등의 스타일리시한 음악을 선보였다.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그래픽으로 유명한 제작사인만큼 색다른 색감을 선택하여 더욱 더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여주어 즐거움을 선보인다.

◆ 뜨거움과 속도를 느낀다.

제작사 트리거는 최고의 열혈 물을 선사해주었다. 엄청난 에너지로 말 그대로 직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혼을 불태워버리는 갈로는 정의를 막으려는 야망의 화염을 끄기 위해 분투한다. 하지만 작품을 보면서 누군가는 오글거리고 공감을 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촌스러운 감성일지라도 반드시 필요하여 보여주고자 한다. 메카닉의 액션은 최고이며, 연출에 음악까지 조화를 잘 이루어 즐거움을 선사한다. 힘든 삶에 많은 걸 짊어진 현실에서 주저하고 있을 때, 트리거의 열혈 물은 그 한계를 돌파할 수 있을듯한 쾌감을 간접체험을 시켜준다. 뜨거운 걸 느끼고 싶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속도감 있는 프로메어를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반응형

댓글